큰소리친 미국, 비틀 비틀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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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대회에서 4강 탈락으로 망신을 샀던 ‘야구종가’ 미국이 9회말 끝내기안타로 천신만고 끝에 4강에 턱걸이했다.

미국은 18일(한국시간) 플로리다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조 2라운드 푸에르토리코와의 ‘패자 결승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3-5로 뒤지던 9회말 1사 만루에서 케빈 유킬리스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따라 붙은 뒤 데이비드 라이트가 천금같은 우익수 앞 2타점 끝내기 적시타를 때려 6-5의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미국은 가장 먼저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베네수엘라와 19일 2조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15일 푸에르토리코에 1-11, 콜드게임패를 당해 안방에서 또 한번 망신살이 뻗쳤던 미국은 1회에 이어 연속 4강 탈락의 벼랑 끝에 몰렸다 간신히 살아났다.

김도헌기자 dohoney@donga.com

Posted by yellowsubmarine

2009/03/19 08:50 2009/03/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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